업계 살리기 위해 목소리 낸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 “관장님들께 보상해줘야 해”

2021-01-19 09:08

 


 

 

ROAD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국가의 방역지침에 따라온 실내 체육 시설 관장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져야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18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에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출연했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최근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재개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환 대표가 실내 체육 시설들이 제한적이지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업종에 따라서는 문을 못 여는 분들도 있다고 운을 떼가 정문홍 회장은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소연을 해서 완화시켰다. 진짜 이제는 잘해야 한다. 확진자가 안 나와야 한다. 지난 번에 얘기했지만 체육 시설에서 독박 쓸까봐 걱정은 된다고 덧붙였다.

 

정문홍 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 칭찬하며 운동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운동이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결국 국가에 이바지하는 게 많다는 것.

 

정문홍 회장은 케이지 닥터이자 내 제자인 조승국 원장이 내과 원장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많이 해서 물어봤다.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좋아서 정기 검진을 하고 조금이라도 병이 나오면 빨리 치료를 해주는데 많은 비용을 어떻게 국가에서 내주는지 물어봤더니 결과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거라고 하더라. 그 사람의 병이 큰 병이 되고, 수술을 하고, 일을 못하게 되면서 국가적으로 손실을 보는 것보다 지원을 해주고 미리 발병 요소들을 줄이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하더라. 선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느낌으로 헬스장이든 격투기 체육관이든 태권도 체육관이든 아이들도 건강해지고, 어른들도 건강해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그걸 계산해보면 운동이 국가에 이바지하는 게 엄청 클 거라고 생각한다. 우울하게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른 거 하는 것보다 운동하는 게 크게 얻는 게 많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다. 체육하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영업이 재개됐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오늘 영업을 재개한다고 해서 자영업자들한테 돈이 주어지는 게 절대 아니다. 지금까지 대출받아서 버틴 대출의 이자, 원금은 그대로 다 내야 한다. 오늘부터 문을 여는 사실에 행복하지만, 실제로 돈은 들어오는 게 아니고 다 갚아지는 게 아니다

 

정문홍 회장 역시 나 말고, 다른 관장님들은 보조를 해줬으면 좋겠다. 관장님들이 문을 연다고 해서 바로 수입이 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체육 시설들에 대해) 너무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놔서 등록을 안 한다. 국가에서 집합을 금지시키고, 제한을 시켰으면, 나머지 사람들을 안전하게 해주자라는 취지로 명령이 내렸으면, 보상이 들어가야 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대표는 얼마 전 권아솔이 국회에 가서 실내체육시설 관장들의 목소리를 전한 것처럼 또다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 참여하게 된다면, 보상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고.

 

김대환 대표는 며칠 후에 혹시나 국회에 들어가서 정책 결정에 힘이 있는 분들을 만나 뵐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서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릴 거다. 나는 보상이 이뤄져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공무원, 회사원 입장에서는 떠들지 말라고 할 수 있다. 입장을 바꿔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환 대표와 나도 상대방 입장을 충분히 생각한다. 우리가 보기 싫을 수도 있고,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우리 업계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전쟁터에서 맨 앞에 가는데 총 맞아 죽는 거 안다. 욕먹고 지켜야 될 사람들을 지켜야 될 때는 가야 되는 것이라며 업계를 지키기 위한 생각이 변함없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ROAD FC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는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정문홍)에 등록된 체육관 및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WFSO는 성폭력, 성범죄 전과가 없는 검증된 체육관과 선수만 등록이 가능하며 협회 가입 문의는 (WFSO 이국희 사원, 대표 번호: 1566-7728)으로 하면 된다. 또한 법무법인 승전 (대표 변호사 최영기, 02-6297-0008)에서 성폭력 범죄나 학교폭력 등의 피해를 입은 사람의 제보를 받고 있다.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가기

INSIDER 전체보기

대한MMA연맹 오준혁 명예회장,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이사로 선출돼
  대한MMA연맹 오준혁 명예회장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총회에서 이사(Council member)로 선출됐다. 오준혁 명예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내적으로는 GAMMA 집행부와 아시아 국가들의 조정자 역할을,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회원국 전체를 대표하는 ‘아시아 총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MMA연맹 정문홍 회장은 “대한MMA연맹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오준혁 명예회장께 감사드리고 전 세계 아마추어 MMA인들을 대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 MMA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준혁 명예회장은 대한주짓수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대의원, 동아시아주짓수연맹 회장,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부회장, 국제주짓수연맹(JJIF)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연구위원, 더킹핀 수석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스포츠 거버넌스’가 있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국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작년 7월 (구)대한MMA연맹과 대한격투스포츠협회의 합병으로 재조직된 비영리 체육단체이다. 대외적으로는 GAMMA의 정회원 단체이자 아시아종합격투기연맹(AMMA)의 창립 멤버이다. GAMMA는 자체 국제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월드비치게임 등의 국제종합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연맹(IF)이다. IOC 인증과 올림픽 대회 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MMA는 자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등의 아시아 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대륙연맹(CF)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 편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기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연맹과 대륙연맹은 상하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GAMMA와 AMMA는 별개의 병렬적 조직으로 존립한다. 이는 MMA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 OCA가 아시안게임에 MMA를 추가해 직접 운영할 목적으로 직속 산하에 AMMA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현재 GAMMA와 AMMA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MMA연맹은 두 연맹 모두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대한MMA연맹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성료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문홍 회장과 오성민 제1부회장 및 대의원들은 정민우 부회장, 박주혁 이사, 권정호 이사, 최석환 이사, 김청래 이사의 보선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024 ROAD FC 헤비급 타이틀전][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2024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박정은 VS TBA]ⓒ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세히 보기